지하련 주택 지하련 주택은 임화와 지하련의 집은 아니지만(지하련 오빠 집) 자주 드나들었고 , 당시 귀하던 여류 소설가의 작품이 네편이나 잉태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의 결말만큼이나 참혹했다 6 .25의 책임을 물어 남로당 계열을 숙청할 때 임화 역시 미 간첩이란 죄목으로 1953년 8월 처형 당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만주에 있던 지하련은 평양으로 내달려 왔지만 구명도 못했고 치마끈도 추스러지 못했을 정도로 실성한 여자가 되어 헤매다녔지만 시신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후 몇군데 교화소를 전전하다가 지하련 역시 50 즈음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진다. ' 집' 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빨리 망가진다는 건 대부분이 아는 사실 1936년 지어졌다면 84살, 한 일생으로 치면 돌아가실때가 되긴 했다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