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처럼 터지는 벚꽃 봄, 진해 벚꽃 가을, 진주 유등축제 해마다 다닌 적이 있었지요(과거형). 웅크린 겨울을 지나 터트리고 나오는 사람들, 흘러간 표현대로 한다면 상춘객(?) 이제는 먼 얘기인가요. 이전 사진들입니다 몇 년 전부터 부쩍 외국인들이 많아서 국제적인 명소로 알려졌구나 할 즈음 (CNN에서 한국에서 가 볼 아름다운 곳 50위 안에 선정되었다나 어쩌나) 코로나가 태클을 걸어와서 공식적인 행사를 멈춘 지 2년째 작년에 이어 올해도 ' 군항제'는 취소 사람이 하는 행사는 취소되어도 자연은... 자연이니까 취소가 없습니다 ㅎ 벚꽃은 걍 막무가내 핍니다. 진해는 어디나 벚꽃 천지지만 특히 무리 지어 있는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같은 곳은 행사기간 개방 외에는 제한적이지만 여좌천 로망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