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적 일상 48

즐거움은 만들어 누리는 자의 것

즐거움은 만들어 누리는 자의 것 즐거운 일을 만들자 그로 인해 본인과 주변사람이 즐겁다면 선善이지 않을지... 행복감까지 갖는다면 금상첨화 행복을 체화體化한 상태라면 아쉬우나마 한 생 건너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아닐 듯... 어릴적 배운 자전거나 운전 습관 같은 건 한참동안 하지 않았더라도 몸이 알아서 먼저 반응하는 상태 몸을 쓰는 춤도 그렇습니다 하다가 어설프게 중단하지 않고 시일이 오래 흘러 몸에 배이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지요. 습관의 힘이랄까 마트나 길거리를 지나다가 배운 곡이 나오면 몸이 반응을 해서... 아들 딸들이 제지를 하다가... 나중에는 엄마는 ' 으레 그려르니' 하고 모르는 사람인 척 한다는 얘길 듣고 많이 웃었습니다만... 그렇습니다 몸이 먼저 반응 한다는 것 저는 ' 하루라..

할로윈 데이와 정월 대보름

할로윈 데이와 정월 대보름 영어를 배우게 되고 글로벌화 한데다 서구와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할로윈 데이는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영어가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오게 되어 딸이 영어를 필수로 배우게 된 시기가 초등 3학년 ?? (1990년 후반) 윤선생 가정학습 방문샘이 집으로 오기도 하고, E.C.C 라고 외국인과 직접 대면하는 학원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건 단순히 말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 문화를 알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빵(bread)을 단순히 빵이라고 할 때 서양은 '생계"라는 개념이 포함되고 또 우리가 큰 덩치로만 알 때 영어를 배우게 되면 와플 (스트룹 와플, 코로플), 바게트, 베이글을 구분하게 됩니다. 빵과 과자의 구분은 쉽지 않지만 브라우니(초코, 딸기 등 사용..

여행에서 만난 삼성, LG 브랜드

' 여행' 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겠네요. 공항과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 위 장면 초원과 들판, 바다와 섬이 주는 독특한 감상과 느낌이 있는 것처럼 땅에서 보는 구름과 상공에서 보는 구름이 다른데 코로나로 유예되는 여행계획... ' 이 시국에~' 할 수도 있고 ' 이 시국이라서 ~' 할 수도 있는 코로나 예방책으로 추석 고향도 찾지 말자고 했는데 제주고 입도객이 터져나간다는 소식 외교부 장관 남편분이 중고 요트를 구입 해 여행할 계획으로 미국 가는걸 두고 또 의견들이 분분하기도 하고... 똑 같은 하나의 현상은 그냥 현상인데 그걸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는 다소 주관적이겠지요 현 정권이 싫은 사람은 거의 부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고요 이전 정치인들이 가족까지 동행하고 나랏돈 쓰며..

멕시코 아카풀코

이제 여름은 지난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면 완연한 가을일테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요 코로나로 위축되고 좀 갑갑해도 원거리로 어디 멀리갈 엄두를 못 내는데... 살아 있으니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게 사람인지라..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이나 신경정신증 환자가 늘어 난다네요 딸은 코로나 상황에 적응하고 판단이 섰는지 이미 두번이나 비행기를 탄 모양입니다. 과달라하라는 필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고, 아카풀코는 좀 그렇긴한데... 배구시합에서 시간 차 공격을 예로들면 될지...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조심해서 잘 다녀오면... 갑갑한 마음이 확 뚫리면서... 생활의 활력이 될 수도 있긴하겠네요 그곳은 우리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데... 늘 조심하며 다니라고 할 밖에요. 이전 사진과 섞여 있는데....

먹으면서 행복한 적도 있었는데...

먹는 것으로 행복해 본 적이 있다. 1차원 행복이었지만 우선 가족 넷이 함께였다는것 만으로도 행복의 충분조건이 갖추어진 셈이지만 코로나로 세상이 막 달라지기 바로 직전이기도 해서... 참으로 별게 다 그립다. 돈까스, 파스타는 기본... ' 골고루 시켜 맛보자 ' 했겠지 우리 부모님들 세대, ' 음식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자랐는데...코로나 이전 좀 먹고 살만해 졌는지 요리도 예술이라... 짬뽕은 남자 어른만 먹는 메뉴인 줄 알았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 나도 잘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가게 문 여는 시간에 맞춰가면 이미 자리가 없다 미리 가서 대기... 문 열자마자 우루루... 코로나 이후는 어떨지... 해외 여행을 못가니 여름 휴가 제주 많이 가던데... 딸은 한국 오기전 한국서 먹고 갈 ..

먹고 놀다가 가끔 ...

살아오는 동안 놀기를 배우지 않았다면 일하느라 이미 온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사회와는 담 쌓고 뒷전에 나 앉았을지도 모르겠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되 그것만이 전부인냥 빠져 있을 수가 없어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이 없나 하고 찾게된다 프리랜스로 선택한 몇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다 지지부진하다. 작년 후반기 서울서 받은 연수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전문가' ...이름도 길다 현직교사, 퇴직교사, 경찰, 변호사, 청소년 상담관련 기관, 성폭력상담소 분이나 위클 종사자들이 주로 왔었다 물론 그 이전에 서류를 내고 선정을 하고 서울서 직접 내려와 면접을 보는 과정을 거쳤다. 사실 대표가 문용린씨여서 썩 마음이 내킨 건 아니었지만 아직 이런 일을 하는 기관이 많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현직 시절 사진 둘,

사진 둘 코로나 이전과 이후랄까 다시는 2019 . 12월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어렵듯이 직장이, 일이 최고인 줄 알았던 시절로도 다시 가지 않을 터 학교 생활 역시 유례가 없는 상황이 되어 2020년 올해 입학과 개학이 코로나 이전의 교육과정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채 한 학기가 다 지나가고 있다 아직 현직에 있는 분들 카톡으로 전해오는 근황에 의하면 마스크를 쓰고 수업도 하고 상담도 한다는데... 코로나 이후 변화될 생활에 적응해야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이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교사와 만나지 못하고 급우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사회화 과정에 이전과 다른 특성이 생겨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가 ' 인간 성장' 을 위한 제 역할을 못하고 경쟁과 성취를 부추기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마..

제주, 오 설록

제주, 오 설록 딸은 스페인어 통번역 일과 차(Tea)사업을 주업으로 하며 생활한다. 멋부리는 일이나 술은 선택이지만 어디를 가든 먹어야하니 ' 맛'집과 ' 찻'집 방문은 필수랄까 이왕이면 괜찮은 ' 찻'집을 찾아가는 일은 딸로서는 일의 연장선에 있기도 하다. 맛있고 색다른 차와 다과를 찾아다니는 일이 자기 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일이라 순수한 의미에서 딸은 휴가도 일의 일부이다. 하지만 따라 다니며 부담없이 먹고 마셔 주면 되는 우리는 당사자와 달리 휴가를 즐기면 된다. 2017년에는 가족이 가서 만났고 거의 4년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딸은 연말연시 가족 휴가를 제주도로 잡겠다며 일찌감치 예약된 비행기표를 메세지로 보내 왔다. 김포공항서 내려와야 하는 지 동생과 스케줄을 맞춘다고 한번 변경까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