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읍성 현존하는 조선시대 읍성이 거의 없습니다. 오랜세월을 거쳐오는 동안 파손되거나 그 당시 쌓았던 성벽의 벽돌을 뻬내서 여기저기 사용을 해 버린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동헌, 객사, 옥사 등 배치와 민가가 읍성으로서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기에 '낙안 읍성'이 유명한 것이겠지요. 물론 너무 일찍부터 읍성으로 관광지로 개발된 탓인지 가옥 하나하나마다 상품같은 분위기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의 전통사회를 알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특히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우리의 전통 마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웅천 읍성의 석축이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입니다 으레 전통은 그렇습니다. 과거 없는 현재가 없지요. 낙안 읍성의 역사 역시 고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태조 23년(940년)에 낙안국(양악)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