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벚꽃 만나던 날
수양벚꽃 만나던 날 꽃을 제대로 보는 눈이 없으니 매화인지 벚꽃인지 복사꽃이니 그게 다 비슷비슷 ㅠㅠ 그러니 왕벚, 양벚을 구분하거나 일본품종의 오까메니 하진앵이니 이름까지 불러 주는 일은 나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전문적인 영역의 일에 속하는 것이지요. 색이 조금 더 붉다, 많이 붉다 정도... 그런데 합천댐 지나 거창 임불마을로 수양(능수)벚꽃을 만나러 가게 된 건 자연에 대한 감상이 남다른 시교실 사부 유홍준샘 안내였습니다. 과연 벚꽃 정취가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봄이면 특별히 벚꽃을 보러가지 않아도 지천으로 봅니다 산복도로변, 창원 교육단지 주변, 진해만 넘어가면 안민고개 길 여좌천, 내수면 생태공원 도시전체가 벚꽃천지이니까요. 원래 사진을 찍는 분들은 꽃이 만개하는 날짜를 체크해서 계획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