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은 지난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면 완연한 가을일테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요
코로나로 위축되고 좀 갑갑해도 원거리로 어디 멀리갈 엄두를 못 내는데...
살아 있으니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게 사람인지라..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이나 신경정신증 환자가 늘어 난다네요
딸은 코로나 상황에 적응하고 판단이 섰는지 이미 두번이나 비행기를 탄 모양입니다.
과달라하라는 필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고, 아카풀코는 좀 그렇긴한데...
배구시합에서 시간 차 공격을 예로들면 될지...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조심해서 잘 다녀오면...
갑갑한 마음이 확 뚫리면서... 생활의 활력이 될 수도 있긴하겠네요
그곳은 우리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데... 늘 조심하며 다니라고 할 밖에요.
이전 사진과 섞여 있는데... 사진에 나오지 않은 얘기
뱀이 막 기어다니고 박쥐가 날아 다니는 자연 친화적인 동네라네요
작은 벌레도 질색하던 딸인데...
어쩌다 한 두마리면 신경이 쓰이겠지만 너무 많아서 그려르니 한답니다
멕시코 서해안에 누워있듯 길게 뻗어 있는 해안을 리비에라(스페인어 : Riviera)라고...
엔세나다, 카보산 루카스, 마사틀란, 푸에르토 바야르타, 만사니오 이스타파, 아카풀코 등의
도시가 있네요. 육지의 메갈로폴리스처럼 도시와 도시가 해안을 따라
태평양 연안에 줄지어 연결되어 있는셈인데
그 중 남쪽의 아카풀코는 깊은 반원형 만에 위치한 멕시코 항구 중 최고의 양항이고
세계 최고수준의 자연정박지이며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깐꾼 이전 미국 헐리우드 배우들에게 인기가 있던 곳이었다는데
관관지나 휴양지는 호텔 식당이 많고 , 오락 유흥업이 번성하기 마련이어서 마피아 사업 같은거
따라 들어가고.... 사건사고가 많아지면서
이후 최고 휴양지로 깐꾼이 떴다는데... 요즘은 깐꾼도 총기사고나 범죄가 많아 지더라는...
풍족하게 힐링과 휴양으로 충족을 주는만큼 위험리스크도 없을 수 없나봅니다
...그 와중에도 아카풀코는 여전히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최근에 이런 사진을 봤어요.
스스로 발광하는 플랑크톤들이 빛을 발하는 모습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적이 끊긴 멕시코 아카풀코 해안 바다가 파란 비취빛으로 물들었다.
마치 하늘의 별을 퍼다놓은 듯 밤에도 일렁이는 물살사이로 스스로 발광하는 플랑크톤들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아카풀코는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며 늘 인파로 북적이던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통제로 입욕이 금지되는 동안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해변이 닫히자 먼 바다로 나갔던 플랑크톤들이 다시 얕은 해안을 찾으며 마치 바닥에 파란 조명을 킨 듯
번쩍이는 야광의 띠를 둘렀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이 플랑크톤들이 다시 나타난 것은 60년만의 일이다.
(서울=뉴스1)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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