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건너 뛴 풍경 코로나로 건너 뛴 풍경 건너 뛰었다고 생각하는 건 사람들의 입장이겠지요 자연은 어김없이 제 자리서 제 할 일을 하고 있었을텐데요 오히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더 좋았을 수도 있겠네요 황매산 철죽 임불마을 수양 벚꽃 사진 이야기 2020.05.16
장만호 슬픔의 근친 슬픔의 근친/ 장만호 오늘 저녁 슬픔의 주인은 누구인가 돼지고기 한 근을 앞에 두고 부엌에 서서, 오래도록 생각하고 있는 어머니인가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아들인가 이상하다, 생각이 나질 않는구나 고추장불고기를 해먹어야 겠는데, 생각이 30년 동안 식당 주인이었는데도 갑자기 요리.. 시로 여는 일상 2020.05.16
박현덕 저녁이 오는 시간 흑산도 저녁이 오는 시간 15/ 박현덕 - 흑산도 선착장 명성민박 평상 너머 바라보니 눈물 헤픈 여자처럼 파도로 우는 여자 수장된 사내들 무리 어스름에 밀려든다 * * * 저녁이 오는 어스름 누구나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마저 멈추고 골돌하게 존재를 머물게하는 힘을 가진다 말의 잔치가 심하고 .. 시로 여는 일상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