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풍경
다낭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호이안의 올드타운,
근대국가 시기 호이안에는 중국, 일본및 동남아각지의 상인들이 몰려들었습니다
16-17세기 일본인 상인들이 정착하여 거주지를 만들었는데 당시 일본상인의 수가 수천명이었다 합니다.
1637년 에도막부가 쇄국을 선언한 이후 상권은 쇠퇴하기 시작하였다는데 일본인들이 세웠다는 ' 내원교'라는
다리를 중심으로 중국인 거리와의 경계가 되고 있답니다
17세기부터는 중국인들이 상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답니다
' 호이안에는 각국 상품들이 모이는 큰 항구가 있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 3,4 개의 마을들이 이어져 있다
이 길을 중국인 거리라고 하는데, 길 양측에 점포들이 빈틈없이 늘어서 있다. 주민들은 푸젠성(福建省)
출신들이다' 라는 기록이 전해진다고...
17세기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호이안은 1999년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낮에 꽃 구경, 밤에는 조명만으로도 한 멋 하는 멋진 곳
골목골목 기념품 점, 샵, 카페 맛집이 늘어 서 있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우리는 갑자기 스콜을 만나서 물을 철벅거리며 지나간 내원교입니다만
이 다음에 기회가 한번 더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호이안을 흐르는 투본 강
한국 가이드 다낭 아이돌... 훌쩍 큰 키가 시원하더니
성격도 시원시원 하더군요
건너다 보이는 마을이 프랑스식으로 이국적 분위기 물씬합니다
다낭 갔다온 지인 두분, 여행 일정 내내 비 옷 입고 다녔다더니
시커먼 구름이 ... 이때 이미 한바탕 쏟아질 분위기 감지했어야 하는데
관광객 많은 거리 인증, 이 복잡한 거리를 외국인을 태운 씨클로도 다니는데
주황색 조끼를 입고 운페달 밟는 외국 관관객 씨클로, 교통 우선 순위랍니다.
친구 사진 찍어주고...
아직 해 떨어지기 전이라... 밤이되면 풍등 정말 장관일 것 같았어요
세계 곳 곳 중국인 부자 스케일 대단한데요. 이 거리서 유명한 떤키의 집이 개방 되어 있어요
부자 기를 받는 다나 어쩌나... 이름들을 빼곡히 붙여놨는데... 전 패스...이 생에서 포기한 것 중 하나
그보다 폭우 때 비에 잠긴 표시가 키재기 표시로 금 그어져 있었는데 제 키 하나는 족히 잠긴 듯 ...
요즘은 중국인들 친목모임 장소로 사용되는 광조회관
본 건물에서 이런 공간을 지나면 정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
베트남 어디서너 정원 곳곳에 분재를 많이 기르더군요.
정원이 있는 국가나 사원 정원, 개인 집에도 정원 관리인이 있는 듯
삼고초려... 고사 내용의 벽화인데 사람들이 튀어 나올 정도로 선명합니다
여기서 나왔는데 갑자기 열대성 스콜 , 그 많은 관광객 상인들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게다가 일행 중 누가 휴대폰을 도난 당했대요
가방을 칼로 찢고 가져갔다고...관광객이 붐비는 어디나 소지품 앞에 끌어 안아야...
이런 일 생기면 여행이 통째로 악몽이 될 수도 있지요
일행들 계획에도 차질을 주기도 하고... 일단 찾기는 어려운 듯 하고
요즘은 여행보험을 드니... 경찰 확인서나 목격자, 장소 시간 상황을 소상히 기록해야 하죠
경찰들이 자국의 치부인 내용 확인서 써 주길 꺼려하기도 하고...
이런 순간도 일상인지... 거의 일회용에 가까운 우비 팔러 오는 아주머니들,
가이드들 마다 우비 사서 자기 손님들 나눠 준다고 정신 없는데
니 손님인지 내 손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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