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꾼... 숙소서 보는 바다와 호텔 풀장
여름은 아직 멀었는데... ' 사이다' 기분이 좀 필요한 듯 해서 ...사진 빼다지 뒤져 봅니다
멕시코 낀따나로 주(유카탄 반도와 인접)의 '깐꾼'은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쉬러 오지만 특히 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탓에 멕시코 화폐단위라기 보단
거의 미국적 물가나 비용으로 보면 될 듯요.
미국 아이들,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랑 한 번씩은 다녀가는 분위기인 모양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는지 최근 지인들 자녀 결혼하고 깐꾼'간다는 얘기 종종 듣네요.
그 곳에 나흘인가 머무는 동아 한국인 신혼부부로 보이는 팀도 다수 봤습니다.
참 먼 곳인데...또 가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멀지 않을 수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조망이 필요 한 사진, 위에서 찍은 사진을 참고로 가져 와 봤습니다
왼쪽은 멕시코만 오른쪽은 카리브 해 이렇게 바다 두개가 만나는 위치로 인해
깐꾼이 유명한 휴양지가 된 모양입니다.
또 날씨가 거의 30도 이상 더워서 물에서 놀아야 더위를 피할수 있기도 하고요.
멕시코 시티는 가을 날씨 같았는데 깐꾼에 가까워 오자 비행기안에서 부터 벌써 후끈 더워지던 느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숙소가 사진에서 왼쪽 맨 안에 위치했는데 물놀이는 산호모래 백사장인 카리브해와 해변 숙소 내
군데군데 있는 여러 개의 풀장을 이용합니다.
오른쪽 건너 맞은편에 쿠바가 있는데 아쉽게도 못 갔습니다.
자연재해 난 곳에 놀러다니기도 그렇지만(관광객이 가 줘야 경제가 활성화 되는 아이러니도 있습니다만)
원래 공급이 충분치 못한 물이나 전기,
지진과 태풍의 여파로 우리나 현지인들이나 함께 곤란을 겪을 것 같아서이기도 했습니다
호텔 들어서 정면에서 객실쪽으로 바라보는 방향이네요
바다인지 풀장인지 온통 파래요
와인, 칵테일 등 술 즐기는 사람들 좋아할 공간...술 맛 구분할 정도 마시면 딱 좋을 듯...
뷔페식당 이외에 멕시코 식당 , 이탈리아 식당, 프랑스 식당, 아시아 식당 등 다양하게 있는데 식사예절로
의상을 갖추기를 요구합니다. 프랑스 식당이 특히 까다로운데 남자분들 와이셔츠 입고 구두 신어야 해요.
그 외 식당은 남자분들 소매가 있으면 티도 괜찮고요. 슬리퍼 신지 않음 됩니다.
여성들은 소매 없는 티나 원피스도 괜찮았던 듯...
종업원들이 정말 많아요.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자기 맡은 업무에 쉼 없이 서비스를 해요.
숙소 바로 앞에 돌고래 풀이 있었는데 새벽 일찍부터 나와 관리를 하더라구요
타올 수건 채워 넣는 일이며 해변에도 쉴새없이 다니면서 음료 서비스를 하고요.
그분들 일하는 거 보면서 우리야 잠시 다녀 가는 거지만
깐꾼의 정말 주인은 그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All Inclusive Hotel)이었는데 술도 못 마시는데다 우리 애들도 먹는게 좀 게으르고
소식이라...
평소 빵을 좋아해서 맛있는 빵을 선택하는데 일가견이 있는데... 정말 오만가지 빵과 후식을 다 접하고 나니
다 먹어 본 것도 아니면서 이제 빵과 후식에 관해 데면데면 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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