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립인류학 박물관 1.
멕시코 국립인류학 박물관은 1825년에 설립되어 지금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39년이며
1964년 연면적 4만5000㎡에 23개의 전시실과 3만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 필름 보관소, 대강당 등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즈텍, 마야, 스페인 통치기 등 다양한 문명과 관련된약 60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여 중남미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며 멕시코 국민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갖게하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전시품들로는 올멕 문화의 걸작인 〈군상 Group of Figures〉과 세계사를 대변하는
아스텍 문화의 유적인 22t짜리 〈태양석 Sun Stone〉 등을 들수 있습니다.
멕시코 전역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고대문명의 유적과 유물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놓은 곳이니만큼 여기를 관람하면
멕시코 전역을 여행한 것 만큼의 효과를 낼수 있다고 할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 중앙박물관 같은 곳이며 입장료는 우리돈으로 4,500원 정도 되네요
멕시코 시티 시내에 있어 우리나라 관광객이나 정부인사들이 멕시코 방문시 들리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있는 ' 생명의 나무' 분수는 클림트 생명의 나무 작품과 함께 전편에 포스팅 했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보면 이렇게...
딸이나 저나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진 찍는 상대방의 자세가 찍힐 때가 종종 있지요.
박물관 입구에 발굴과정이나 자료를 탁본 하는 등의 사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소지품을 맡기지만 휴대폰은 지닐수 있어 후레시 트터리지 않고 소리를 무음으로 하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류학(ANTHROPOLOGY)은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와 문화적 발전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호모사피엔스(지혜인, 생각하는 인간) 호모 에렉투스(직립인,도구를 사용하는 인간) 처럼 두개골 무게를 통해 뇌 용적량
을 재고 그들의 지능정도를 통해 어떤 생활, 말을 할수 있었는지 등 생물학적 특성과
동물과 달리 직립함으로써 두 손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기능 관련의 연관을 알아보는 학문인 것이지요.
특히 중남미에는 잉카, 마야, 아즈텍 등의 문명이 있어 문화가 풍성하고 다양한 특성이 있습니다.
전체 전시실은 이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ㄷ자 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아래 안내도를 참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층에는 1부터 12관까지 12개의 전시관에 멕시코 전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지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안내도 사진 출처: 블로그 육맥신검
1, 2관은 원시인부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까지의 영장류의 진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해 놓았는데
사냥감인 동물과 매머드 코끼리도 눈에 뜨입니다.
주로 탁본 사진이 많고 간혹 디오라마나 밀납인형 같은 모형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고요
반구대 암각화가 연상되는 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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