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꾼 ...휴양지 도마뱀의 여유
딸이 자주 도마뱀 사진을 찍어 보내 주길래 좀 새로웠습니다.... 우리로서는 일부러 보러가지 않으면
내 일상 속에서 불쑥 나타날 일이 잘 없으니까요
남미서 처음 도마뱀을 본 건 깐꾼서 쇼핑하러 갈 때였습니다...사진에서처럼 걸어가는데 옆 풀밭에서 불쑥...
내가 놀라는 바람에 지는 더 놀란 듯...미처 찍을 새 없이 달아나 버렸지요
그리고 숙소에서야 바쁠 일 없으니... 한가롭게 노니는 도마뱀을 군데군데서 만났습니다.
최근 읽은 시에서 급하면 스스로 꼬리를 잘라 포식자의 관심을 돌려 놓고 내 빼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곳에서야 그렇게 꽁지 내 뺄 일이 없지 싶은데... 우리로서는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한 마리 보다 두 세마리씩(가족인 듯) 함께 있는 모습을 흔하게 봤습니다.
위 사진도 찍히지 않아 그렇지 세 마리쯤 되었어요
아래 사진은 딸이 보내 준 것인데 밤이고 에콰도르 과야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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