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의 기록/이웃지역 진주, 지리산 부근 14

진주 남강, 촉석루, 의암 논개 사당

진주남강, 촉석루, 의암, 논개사당 촉석루는 남강(南江)에 접한 벼랑위에 자리잡은 정면 5칸, 측면 4칸 단층 팔작집의 웅장한 건물로 진주성의 주장대(主將臺)로 영남(嶺南) 제일의 누각이다. 조선시대부터 밀양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더블어 우리나라에 3대"루樓"로 일컬어 진다. 고려 고종 28년에(1241년) 축성 당시 부사(府使) 김충광(金忠光)이 주도하여 창건하고, 장원루(壯元樓)라고 불렀다. 창건하여 7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는데, 1365년(공민왕 14)에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에서 촉석루(矗石樓)로 명명되었으며, 용두사(龍頭寺)의 남쪽 돌벼랑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1593년 7월 29일 왜군의 파상적인 공격으로 진주성 동문이 무너지자 김천일, 최경회, 이종인등이 이곳에서 결사항전 ..

경남의 한옥마을(1) 산청 남사 예담촌

산청 남사 예담촌 경북의 대표적인 양반마을이 안동하회 마을이라면 경남은 함양, 산청을 들수가 있습니다. 그 중 양반마을이자 전통한옥 마을로 안의와 산청 남사마을이 옛날부터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마산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진주에서 대전 통영간 도로를 타고 함양으로 드나들 때 맘 내키면 가 볼수 있던 곳, '남사 예담촌'이라는 이름처럼 소담한 마을입니다. 서울 북촌이나 전주, 안동 같이 대단위 마을을 연상하고 오시면 실망 할수도 있기에 말 그대로 소담하고 소박한 마을로 생각하고 들리면 좋을 것입니다. 전통가옥의 멋을 새삼 재발견하는 요즘, 평범하게 살아 가면서 전통가옥을 보존하고, 그 전통한옥을 보기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리산 초입의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 있고 고풍스럽..

구례 화엄사 홍매의 마력

구례 화엄사 홍매의 마력 좋은 곳을 보고 시를 쓰야하는 데, 시(詩)는 멀고 사진이 가까우니 문제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화엄사 각황전과 대웅전 사이에 있는 홍매나무였습니다. 빛깔이 붉다 못해 검게까지 보여 흑매라고도 불린다는데 예술사진을 찍는 전문가들이 얼마나 포진을 하고 계시든지 휴대 폰으로 찍는 저야 뒷전에서 잠깐 ... 각황전 오른쪽으로 매화나무가 보입니다 구례 화엄사에는 보물이 많습니다만(국보 67호 각황전, 국보 12호 석등) 특히 각황전 뒷편으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4사자 삼층석탑(국보 35호)을 꼭 봐야 하거든요. 허물어져서 정비한다고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떤 상태인지 꼭 보고 싶어서 올라 갔다가 정비하고 있는 상태의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정비중인 4사자 3층석탑 삼국시대 만들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