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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아바 심보르스카-두번은 없다

비수아바 심보르스카(폴란드 1923~) 가장 야릇한 세 낱말(The three oddest words) 내가 '미래'라는 낱말을 발음할 때 첫 음절은 이미 과거에 속해 있다 내가'침묵'이라는 말을 발음할 때 나는 그것을 깨뜨린다 내가' 무'라는 낱말을 발음할 때 나는 비존재가 결코 지닐 수 없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 두번은 없다 (Nothing Twice) 두번 일어 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연습없이 태어나서 실습없이 죽는다 인생의 학교에서는 꼴찌를 하더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같은 공부를 할 수는 없다 어떤 하루도 되풀이 되지 않고 서로 닮은 두 밤도 없다 같은 두번의 입 맞춤도 없고 하나 같은 눈 맞춤도 없다. - - 어제,누군가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불렀을..

몽고정과 몽고식품 3.15의거 탑

몽고식품이라... 쩝 이전부터 ' 물 좋은 마산에 몽고 간장...이래 선전 해 쌓더마... ( 물론 무학 소주도 물 사용과 관련 있는 제품이라 이런 선전 했고요. 또 소주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계기도 고려시대 몽고병사들이 마시면서 였다고 합니다.) 몽고간장 식품회사 전 명예회장의 슈퍼갑질 논란...전 명예회장님 인격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일이 흘러가는 걸 보면 결코 실수가 아닌 설흔 하나에 사장이 되었다는 창업 2대 회장님 본 성정이 그런 모양입니다. 그러나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도 진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 3, 4의 피해자가 나타나면서 해결이 아니라 더 확산이되고 있고, 결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차단해서 회사의 불이익을 막아보고자 하는 얄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