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자아성장

성인 발달과 과업(성인전기 18-40세)

생게사부르 2020. 11. 19. 10:02

성인발달과 과업(성인전기 18-40세)

 

 

이전에 공부할 때 자료를 다시 꺼집어 내 봤는데... 그 사이 사회변화가 급격해서

어떨런지...

 

학문(지식)으로 아는 것과 실제는 차이가 있고

한 인간 자체가 소 우주라 case by case지만

 

또 인간이라는 공통점, 세대와 문화를 연대하며 살아오다 보면

객관적인 사실들에 접근하고 있기도 하니까요

 

삶은 장거리 마라톤, 제도권하에서의 교육이 끝나도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는 전제는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 으로 연결됩니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게되면 자기검열이 많아서 양심이나 행동에 제약을 받기도 하지만

일단 알고 있으면 현실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현상에 대한 선택과 판단,

문제해결을 위해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됩니다.

세상의 흐름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심지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지...

 

인생 단계와 그 과업을 나누는데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4단계, 6단계, 8단계, 13단계... 세분화 정도에 따른 차이겠지요.

 

성인기는 보통 이렇게 구분합니다.

 

 ☆ 성인기 구분

   1. 성인전기 : 18-25 (Young Adulthood)

                    25-40 (Early Adulthood)

   2. 성인중기 : 40-65 (Middle Adulthood)

   3. 성인후기 : 65-74 (Late Adulthood or Young old)

                    75-죽음(Late, Late Adulthood or old, old)

 

 

성인기: 아동기, 청년기와는 다른 성인기 특유의 발달적 관점에 대한 이론이며

학자들에 따라 다양한 단계의 구분이 있지만 성인전기, 성인중기, 성인후기로 구분합니다.

 

(1) 일반적 발달- 개념, 특성, 발달과업

 

1)성인전기(성인초기 18-30, 22-40)

 

1. 특징- 독립된 가족단위를 꾸리는 사회적 역할수행을 수행하며

          청년기, 중년기의 중간으로 과도기적 성격을 지닙니다.

 

심리적으로 독립된 성인으로서의 사회통합 (공민적 권리와 의무수행)

일생 중 가장 개인주의적 시기, 외로운 시기로 ( 혼자 혹은 부부중심 가정적, 사회적 과업 수행)

 

2.성인전기 발달과업( Havighurst , 1952)

 

배우자선택(가장 흥미로우면서도 불안한 구애과정)

 

결혼, 배우자와 동거, 친밀하고 행복하기 위한 적응과정,  감정의 표현과 통제를 배우는 과업

       성관계: 생리적 만족,

       부모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할 경우 과업수행이 곤란해 집니다만 요즘은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 새 가정을 이루겠다는 엄두를 못 내는 것은 물론 혼자도 자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네요.

 

가정생활 시작: 임신, 출산의 생물적이고 심리적인 과업

남편- 이시기 적응에 요구되는 지식 정보, 아내 신체, 정신위생 이해

 

자녀양육: 새로운 인간 생명에 대한 책임

부모교육- 어린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을 배움

 

가정관리- 가족생활의 성패

직업을 가지는 일

시민으로서의 책임수행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사회적 집단형성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이 단계에서 다수가 선택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직업을 가지고 이성교제를 하고 결혼을 하는 단계

비 상식적인 주거 문제, 실업 미취업 등의 문제는 새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출산하고 키우는 

삶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하는 외적 상황에 더하여

한 두명의 자녀로 성장하여 개인주의적인 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이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

에 침해받는 것을 싫어하여 이성을 포함한 타인에게 자신을 맞추려는 시도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홀로족이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론과 지식이 꼭 현실상황과 맞는것도 아니거니와 사회가 끊임없이 변해서...

 

특히 올해 코로나 같은 상황에서라면 오랜기간에 걸쳐 사회적으로 합의된 사회규칙도

별 의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 케세라 세라~ '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회나 개인 모두 고민해야 할 사회적 과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