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을 때까지 인간'임을 충실히 실천하는 일상이다
장 보러, 버스 타러 오가고, 운동하러 갈 때...기회만 되면 걷는다
걸어 다니다 보면 차를 타고 다닐 때 보이지 않던 것들
이것, 저것 눈에 뜨이는 것들이 있다
더워서 쩔쩔 맸는데.. 비 온 후 하루사이에 나 뒹구는 낙엽
동네서 만나는 카페
카페 앞 꽃 장식
소품판매를 겸한 카페
마산은 자연발생 도시라 골목길이 많은데 자주 다니다 보면 지름길을 알게 된다
관심 있게 보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사이에서 올라오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
독보적으로 예쁘게 피어 있어서 발길을 멈췄다.
어디 다른데서 꺾어 갖다 세워 놓았나 싶어 구부려 확인을 했다는...
3주 뒤에 지나다 보니 꽃은 지고 이렇게...
화분에서 자라는 화려한 아이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갈 길 간다
꽃을 키울 줄 모르는 대신, 주변 아무데서나 꽃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동네를 오가는 동안 그렇게 자~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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