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 주택 2.
엄밀히 이야기 하면 1930년대 문화주택으로 불리던 지하련의 오라비 집이었고
가족들이 모두 만주로 옮겨간 이후 몇 차례 다른 주인을 만나다
최근까지 소유주 이름을 따서 ' 김광호' '김위성' 가옥으로 등으로 알려졌지만
임화와 지하련과의 인연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고, 특히 지하련이 결핵 치료하러 내려 와 이집에서
소설 네편을 쓰면서 그 창작배경이었다는 점에서 ' 지하련' 주택으로 불립니다.
주택 외관과 내부 불탄모습, 일부 남아 있는 부분과 정원으로 나누어 사진 올립니다
사진 1
바깥에서 들여다 본 모습
사진 2
사진 3
사진 4
방치되어 돌보는 이 없어도 나무는 여전히 집을 지키고 있네요.
사진 5
사진 6
뒤편으로 들어가면 주택 현관에 맞닿아 있습니다
사진 7
지금 봐도 운치 있는 산책로인데 가을도 아니건만 떨어진 잎이 가득하고 발디딜 돌 징검다리 걸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썰렁합니다. 사람 온기 없는 집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사진 8
무너지고 우거지고
사진 9
사진 10
나온 출구 쪽 사진인데 여기가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문인 듯합니다.
출입하기에 불편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지하련 주택 3. 에서는 내부 불탄 모습을 올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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