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멕시코, 페루

원거리 여행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게사부르 2020. 8. 19. 09:40

여행이 사라진 일상에 적응하면서

깐꾼 옛 사진 뒤적이기

 

 

 

나라를 가리지 않고, 인종과 언어 가리지 않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공평하게 여행 떠날 기회가 제한되었네요.

거의 차단되었다고 해야 할지

한 때 하늘에 비행기가 너무 많이 다닌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여행중독까지는 아니어서, 금단현상까지는 아니지만...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되돌아 갈수 없다면 받아 들이고 인정하고 변화된 현실에 적응할 수 밖에...

 

이전 사진들 구경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사람들 많을 거 같네요

 

코로나에 폭우 폭염... 인간들 살아가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드는지

자연의 반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부터 반성하면서 앞으로 필요한 만큼 소비 줄이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호텔을 끼고 펼쳐지는 해변, 숙박하지 않는 피서객은 뒷편에 다른 해변이 있어요

 

로비에서 엇 비슷하게 내려다 보면 풀장과 바다가 다 보여요

 

뷔페 식당 다녀 오면서 바라보는 객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뷔페 식당 테라스 쪽 , 이 식당외에 프랑스식 이탈리아식 멕시코, 중식당 등 이용가능해요 프랑스 식당은 셔츠 입고 구두신어야 입장 가능, 그외 식당 민소매(여성은 괜찮았던 듯) 슬리퍼 제한 되요
산호모래 해변, 수심은 깊지 않아요

 

 

 

 

 

올해 들어 학생들은 제대로 개학도 못했고

좀 가기 싫어하던 학교가 ' 가고싶은 곳'이 되어가고 있는데 

8.15를 계기로 그 희망이 더 멀어진 아이러니

2학기도 정상적인 학교 생활은 어렵겠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서

카페 PC방, 스포츠 시절 노인이나 어린이 집단시설 등 휴관

3,4 월에서 미뤄진 결혼식의 당사자와 혼주들이 멘붕

 

일차적인 생존과 일상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이차적인 교육이나 문화생활, 여행을 못하는게 뭔 대수겠습니까만...

 

자유민주주의로 이행해 온 21세기 자유 인권 개성이 확대되는 삶의 질은 여기서

수정이 불가피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