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사라진 일상에 적응하면서
깐꾼 옛 사진 뒤적이기
나라를 가리지 않고, 인종과 언어 가리지 않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공평하게 여행 떠날 기회가 제한되었네요.
거의 차단되었다고 해야 할지
한 때 하늘에 비행기가 너무 많이 다닌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여행중독까지는 아니어서, 금단현상까지는 아니지만...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되돌아 갈수 없다면 받아 들이고 인정하고 변화된 현실에 적응할 수 밖에...
이전 사진들 구경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사람들 많을 거 같네요
코로나에 폭우 폭염... 인간들 살아가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드는지
자연의 반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부터 반성하면서 앞으로 필요한 만큼 소비 줄이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올해 들어 학생들은 제대로 개학도 못했고
좀 가기 싫어하던 학교가 ' 가고싶은 곳'이 되어가고 있는데
8.15를 계기로 그 희망이 더 멀어진 아이러니
2학기도 정상적인 학교 생활은 어렵겠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서
카페 PC방, 스포츠 시절 노인이나 어린이 집단시설 등 휴관
3,4 월에서 미뤄진 결혼식의 당사자와 혼주들이 멘붕
일차적인 생존과 일상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이차적인 교육이나 문화생활, 여행을 못하는게 뭔 대수겠습니까만...
자유민주주의로 이행해 온 21세기 자유 인권 개성이 확대되는 삶의 질은 여기서
수정이 불가피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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