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회 읽기

광복절 74주년 친일청산 분위기는 체감돼요

생게사부르 2019. 8. 16. 08:45

 

광복절 74주년

친일청산 분위기는 체감돼요


 

 

 

 

 

 

 

 

 

 

 

 

 

 

 

 

한마디로 열기는 뜨거웠어요

광화문 광장에서 그랬고 방송마다 지역에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찾아 알리려는 노력이 보이고

독립투사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알려 줬으며

우리 일상에 느낌없이 상존하는 일재 잔재를 청산하려는 발견이 보였어요

 

학교에서도 친일 교장의 얼굴을 자랑스러운 듯이 걸어 놓았던 것

다 없애고 재직 연도만 기록하는 것으로 바뀌는 모양이에요

사실 걸어놓았다 해서 그거 쳐다보는 교사들 학생들 잘 없었으니 이미 사물화 된거나 마찬가지인데

 권위 좋아하는 교장들이 그거 본 떠서 자기 얼굴 새겨 넣고 하는 정도

어떻든 일본 소나무 교목이나, 친일 음악가 작가가 만든 교가 같은 것도 다시 제정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으니까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 정신' 문제고 ' 혼'이나 '민족의 얼' 문제니 점검 할 필요가 있지요 


진실은 늘 드러 날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킨 사회전체, 국가적으로는 참으로 드디게 드디게 온다는 것
그렇지만 언젠가 결국에는 드러나게 된다는 것

올해는 좀 표나게 ' 친일 청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해 준 광복절이어서

십년 묵은 체증이 좀 해소되는 기분입니다


주옥순 같은 여자 ' 아베'에게 사죄해야한다든가 뭐라든가
대한민국이 개인의 발언권을 존중해 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확인하게 함과 동시에
일제 강점기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이런 사고를 지니고 떠들고 있다는 것 자체는 어떻든 
청산해야 할 사고가 어떤 것인지 국민들에게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

이런 여자야 그냥 이슈가되는 일에 불나방처럼 달라들어 매스컴이 띄워주면 그 유명세로

어줍잖은 집단에서 완장차고 여기저기서 돈 타내면 지돈 같이 쓰면서 생색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쪽에서 이용가치

안병직 이영훈으로 이어지는, 명색이 서울대 교수에 박사(경제)라는 사람들이나 주옥순이나

역사의식 없기는 매한가지니... 하긴 부산공고에서는 자랑스런 선배에 들었을라나(안병직)

 

사회적 책임이나 잘 못으로 치면 배운 사람에 교수씩이나 하면서 제자를 길러내고 '서적'을 출판하여

친일을 합리화하는 이론을 제공한 사람들이 더 나쁘긴 하죠.

 

이번에 구석구석 뉴라이트 계열 좀 확실히 청산되길...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신이 맡는 역할이 있다더마
박근혜, 이명박이 친일 추종세력, 한나라당이든 새누리든 이름이야 뭐든
친일, 군부 독재 부역 세력에 대한 환상을 확실히 깨게 해 줬다는 것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니 하는 따위 우익의 적반하장 논리가 이번 기회에 설 자리를

잃는 계기가 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 아베'의 공(?)

아베의 전 근대적 반 민주적 사고가 한 물꼬 틔워 줬다고 봐도 될 듯...

자유국가이긴 하지민 민주 국가가 아닌 일본국민으로선 아베를 주축으로 하는 우익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기간 만큼 불행한 시기가 늘어나는 것이겠지요


고백하건대 교사였으면서 기념일에 태극기를 잘 달지 않았습니다

강요된 애국심, 국민교육헌장의 역작용이랄까

최근 태극기부대가 들고 나오는 국기와 같은 의미로 태극기를 사용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미 중 일 경제전쟁의 과제가 산적하고 북한과  한겨레 회복하기 막막합니다만

오늘은 여기저기 태극기 사진 잔뜩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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