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2.
내 서러운 눈물로
내 가난함으로
세상의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배 부릅니다.
내 야윔으로
세상의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살찝니다
내 서러운 눈물로
적시는 세상의 어느 길가에서
새벽밥 같이 하얀
풀꽃들이 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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