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동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지난 토요일 창동 사거리,
일부러 참석 하려고 간 건 아닌데 식전 행사로 학생들 코스프레 페스티발 패러디 경연대회를 보게되었다
특별히 바쁘지 않아서 바뀐 정권에서의 행사는 어떠할지 조금 호기심이 발동하는 순간
김유철 선생님과 딱 마주치게 되었다.
'솟대' 모임 있은지 제법 시간이 흘러 우연한 만남이 반가왔고, 아직 시간이 좀 이른 탓에 바로 앞
바겟트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근황을 주고 받고 밖의 준비과정을 보았다.
출입문 쪽에 김주완 기자가 카메라를 메고 바로 앞에 있었다.
불러 들여 함께 자리 하니 졸지에 ' 솟대' 소모임이 되었다
나만 놀러 나왔고, 두분은 행사 참석차 또 취재차 나오셨으니 바쁘실 터...
우리 옆 좌석에 공무원으로 보이는 업무자 들 보이시더니 7시쯤 되자 안상수 시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정치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자리를 빛내러 와서 축사같은 의전행사 ...잠시 한바퀴 다시 돌고 왔더니
문화행사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이렇게 시간을 잘 맞추다니...
광복 72주년기념 염원 태극기 제작 프로젝트
시민들의 참석으로 제작 진행과정에 있었다
이전에 비해서 의전행사가 ' 정치인들 빛내 주기'에서 많이 소박해진 감이 있긴하다
고개 숙인분이 시장인듯 하고 옆에 박종훈 교육감님 지역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인 김영만 선생님 보이고...
신성욱 설장구
이분 우리 딸 사물놀이 선생님이셨던 듯...회원초등학교서 사물놀이 시작했는데
3.15행사에도 나가고 한 것 같다.
아리랑 예술단(김선희, 김예원, 황지희) 공연
故 박종철, 故 이한열
기념시 낭독
외독 김유철 시인의 '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가'
국민평화 대행진
해든누리 타악 퍼포먼스
가수 합창 '민주주의의 불꽃'
박영운, 김산, 하동임, 지니
고구려 무예예술단 공연과 칼쓰는 검객 실검 공연이 있었는데
도심 한 가운데 등장한 검객들에 대해 지나가던 학생들 호기심이 지대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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