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베트남

하롱베이 비경

생게사부르 2017. 3. 3. 01:09

하롱베이 비경


날카로운 바위와 멋진 절벽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들, 그에 딸린 환상적인 동굴들이 모여있는

' 하롱베이'에서는 주변의 비경과 씨푸드를 즐기면서 관광선 유람을 하는 것이 주된 일정입니다.
유람중에 하롱만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티톱섬에 잠시 내렸습니다

 

 

 

 

 

1962년 호치민이 소련 우주인 조종사 티톱( DAO TI TOP)을 초청한 기념으로 섬을 헌정하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Halong bay 에메랄드 바위 위에 자리잡은 2,000여개의 바위섬들 중 하나이며

30M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르면 하롱만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도달 할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오르내리는데 밀려가고 밀려 옵니다.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들인 듯 했습니다.

 

호치민이 초청을하여 그 사람의 이름을 붙인 섬에 동상까지 세웠으니 대단한 의미기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차 세계 대전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공산진영이 이념대립을 벌이면서

군비와 우주정복을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1957년인가요.

소련이 세계최초로 유인 인공위성 스투프니크호를 발사하면서 미국에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교육학에서는 '스투프니크호'가 미국의 학생들을 학교로 달려가게 했다'고 우스개소리처럼 얘기하곤 합니다만 

 

소련에서 먼저 우주선을 발사한 사실, 미국으로서는 경악과 충격 그 자체였고 케네디 대통령이 우주개발을 지시하면서

그 파장은 미국 교육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그 결과는 1969년 아폴로의 달 착륙으로 귀결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호치민으로서는 그 러시아의 우주 조종사를 초빙하여 섬을 헌정하고 동상까지 세웠다는 거

충분히 납득이 가는 얘기입니다. 

 

 

티톱 동상

 

 

 티톱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롱만

 

 

 

 

 

 

 

 

 

 

 

 

 

석회암 동굴

 

 


 

 

 

 

 

 

 

하롱만 바닷물의 일부가 분화구나 호수 같은 분위기

 

 

 

최근 발견되었다는 천궁동굴을 둘렀다 나오니...헉 백두산 천지?

사실은 분화구인 천지와 달리 하롱만 바다의 일부입니다.

 

 항루원 낙타봉 하늘문 연꽃바위 항쯩 등 각양각색의 하롱베이 섬을 스피드보트를 타고 둘러 보았습니다.

물 위를 스치듯 보트를 좌우로 흔들어 관광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개인기도 대단했습니다.  

씨푸드나 스피드보트는 여행경비에 포함되지 않은 선택관광에 속해서 현지에서 비용을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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