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자아성장

미래인재, 융합형

생게사부르 2015. 11. 30. 20:12

 

 

미래 직업사회, 어떤 인재 ?

학생들이 상담실 문을 두드립니다.
“취업을 해야 할까요? 대학진학을 해야 할까요? 전공학군은 어떤 게 맞을까요? 전문대를 가야 할까요? 4년제를 가야 할까요? ”

학생들마다 적성, 능력, 흥미, 가치관 등이 다르고 직업선호도가 다르며 HOLLAND의 직업 분류를 예를 들면 그 주된 특성(RIASEC)이 다 다르니 한마디로 뭐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떻든 청년실업이 높아지면서(청년층 10명 중 6명이 미취업, 취준생) 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 준비과정인 고등교육의 학업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한 대학진학은 물론 대학생활에서의 자격증 따기, 스펙 쌓기 또한 그 끝을 알 수 없는 현실입니다.

최근까지 자녀들과 부모들님이 원하는 인기 있는 직종, 예를 들어 의사, 교사, 변호사, 공무원 등이 미래에도 여전히 선호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져보게 되며 과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떠한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며, 또 학교는 그런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교육을 해야 하지 않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의 내용은 시사점을 줍니다.

 

“일생동안 3개 이상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과 12-25개의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2020년 직업의 70%는 지금 존재하지도 않는 것들이고, 2020년 기술의 80%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인들은 2-3회 전직/전업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평생 6-7회 이상 전직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 개인의 생애 주기에서 30대에 적합한 직업이 있고 60대에 맞는 직업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며 (노동시장의 유연화), 따라서 평생직장은 없고, 평생 직업만 있게 되어 은퇴한 사람들도 다시 직업을 가져야 하는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은 평생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학습에의 기초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어떤 의미에선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권에서 요즘 시끄럽습니다만 안철수씨는 정치인이기 전에 대학교수, 기업인 (CEO, CLO), 과학자, 저술가, 강연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의사 변호사 같은 특정 직업만 전문직이 아니라 한 직업 안에서 전문가 비전문가가 존재하여 전문직이 따로 없는 노동시장이 됩니다.
따라서 직업사회에서 의사 든, 조리사 든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고도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애견동물 전문변호사, 말 치과의사처럼 우리에게는 낯선 이색 직업들이 그런 예상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전처럼 교육에 의해 맞추어진 표준형 인재를 공채하는 것이 아니라 다각화하는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좋은 학벌을 갖춘, 누구나 탐내는 인재보다 미개척 분야를 창출하는 노동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기에 창의적 인재 선별이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또 한편 이미 국내 시장도 세계시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만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외국어에 능통하게 준비된 자, 해외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기술과 인재를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니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미래사회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북 돋워야 할 것입니다.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79개사 홈피를 조사한 결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공통요소를 뽑아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업: <공통 요소> 창의적, 도전적, 글로벌 인재

A사 : 창의력 ,도전정신, 전문역량열정, 글로벌마인드
B사 : 열정, 실행력, 전문역량
C은행 : 창의적 사고와 행동
××자동차: 도전정신, 글로벌 마인드, 협력, 열정

개인 창업: 도전정신, 창의력

 

최근의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배려, 협력,소통 중시 

게다가 최근 대학 입학의 적성전형이나 면접에서 인성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의 인재는 인성배려,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력, 도전정신, 열정, 협력, 직업에의 전문역량, 글로벌화 한 마인드 등이 중요한 요소로 속해 있음을 알고 그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이 미래 직업사회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PPT출처: 조벽교수 미래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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