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 !!! @
도시의 빡빡한 일상에서 옮겨간 시골에서
숨통을 트며 한껏 여유를 부리며 행복에 빠져있는데
얘네들 봐라. !!!
여유자적하는 유영이 못내
부럽다 못해 장난끼 발동
" 이렇게 해도' 여유를 피우는지 한번 볼까? "
한 마리라도 뜰채에 담아 봤냐고요?
결론은 실패였습니다.
얼마나 재빠르게 선회해서 달아나는지
하긴 자유나 목숨을 두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우리의 장난임에랴
마음과 몸이 자유롭고 에너지가 넘쳐나던 후배 선생님
수업, 업무 야무지게 보시고
주말만 되면 유기농 야채 챙겨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달려가시던 선생님,
'성님! 이렇게 자유롭고 좋은데 더 계세요.!'
하신말씀 귀에 쟁쟁하네요.
선생님과 친할수 있는 시간 좀더 오래 지속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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