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여름꽃 축제 라벤다

생게사부르 2018. 7. 4. 10:18

여름꽃 축제 라벤다

 

 

어려서 부터 보라색을 참 좋아한 것 같습니다.

근데 마음속으로만 좋아했지 표현은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걸 믿지는 않지만

보라색 좋아하는 사람은 변덕스럽니...좀 별난 성격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요.

 

혈액형도 AB형이라 별나지 않다고도 말할 수 없지만...혈액형이나 색깔 같은 걸로 사람 구분하는 거

걍 재미로 그래보거니 하고 말아야지 심각하게 받아 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보라색 꽃이 무더기 져 눈에 확 띄는 게 라벤다네요.

 

지중해나 남부 유럽의 햇살 좋고 바람 잘 통하며 건조한 땅에서 잘 자라는 라벤더가 최근 우리나라서도 무더기로 재배하는

곳이 늘고 있나 봅니다. 농장 수준으로 축제를 하고 있기는 강원도 고성이 있네요.

 

제가 본 건 산청에서였습니다만 이웃한 거창에서도 재배되고 있고...지난번 학이재서 꽃 보고와서

라벤다에 좀 꽂혔는지... 자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딸이 오면서 막 가공한 커피는 물론 캐모마일 페퍼민트 같은 허브차를 가져와서이기도 할 것입니다.

' 좀 알고 마시자' 랄까요. 

 

 

 

 

 

인위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아도 되는 생장조건은 원산지 기후풍토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뜨거운 햇살과 바람,

습기에 취약해서 다소 척박해도 건조한 땅에서 잘 자라나 봅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 라벤더를 재료로 하는 향수 브랜드가 많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키우려면 장마철을 잘 넘기는 게 관건이겠네요

 

 

 

 

 

 

 

 

 

 

 

 

 

 

 

 

 

 

 

 일본 홋가이도 사진입니다만 일부 정보를 뽑아봅니다

 

식용은 설탕절임 등에 곁들이면 맛과 향이 좋아지며 빵이나 케이크, 비스킷에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며 그 효능으로는  • 열사를 제거하고 열독을 풀어준다.

• 정신이 아찔한 어지러운 증상을 낫게 한다. • 입이나 혀에 생긴 종기를 없애준다.

• 두통 증상을 없애준다.

 

열이 많고 피로하면 입이나 혀에 종기가 잘 생기기도 하고 두통도 있어서 제게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 향의 여왕이라 불리며 허브로 이용되는 라벤더는 약 25종이 있으며,

약효로는 강심, 강장, 구풍, 발한, 이뇨, 이담, 진정, 진통, 항독, 해열 효능이 있고, 신경성 편두통, 소화불량, 불면, 스트레스,

 화상, 상처, 저혈압, 류머티즘, 수족마비, 근육통, 졸도, 기관지염, 인후염, 결핵, 백일해, 독감,

간질, 탈모증, 중풍, 신경쇠약, 우울증, 부스럼, 등창, 곤충에 쏘이거나 물린 데 등을 치료한다.

라벤더의 지속성 방향을 활용하여 향수에 첨가하여 이용한다.'

 

 관상(화단용, 드라이 플라워, 리스), 차, 향료, 식품 첨가제(사탕, 과자), 포푸리, 비누, 입욕제, 피부 미용제(오일),

 향수, 염색, 밀원, 구제제(나방, 좀벌레), 구충제, 살균제, 방부제, 살충제, 방취제 등 사용되는

용도가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보라색 꽃이야 무수히 많은데 꽃향유나 맥문동 꽃도 보라로 확 덮이면 사진 이미지는 비슷하네요.

(식물 전문가가 들으면 황당하다 하려나요?) 

 

 

 

 

 

 

 

 

 

 

이 꽃 자세히 보면 빼빼로 초코렛 묵힌 거 연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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