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야
월훈
꿈에도 안 뵙니다
대낮도 그믐처럼
그러면서 밥 먹고
그러고도 잘 삽니다
흐린 눈, 먼 어머니 아직
내 잠 지키시는데
월훈 月暈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
달무리(the halo of the moon)
* * *
시 보다 제목 설명이 더 길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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