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경 장화 신은 여자들 천지경 장화 신은 여자들 새벽 5시면 출근하는 종합병원 급식소 여자들은 장화를 신는다. 커다란 강철 솥이 쿵쾅대고, 노란 카레물이 용암처럼 끓어 순식간에 설거 지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곳, 발에 물을 적게 묻히려면 장화가 필수품인 그 곳에서 집에서 살림만 살던 여 자 한명이 .. 시로 여는 일상 201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