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호 슬픔의 근친 슬픔의 근친/ 장만호 오늘 저녁 슬픔의 주인은 누구인가 돼지고기 한 근을 앞에 두고 부엌에 서서, 오래도록 생각하고 있는 어머니인가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아들인가 이상하다, 생각이 나질 않는구나 고추장불고기를 해먹어야 겠는데, 생각이 30년 동안 식당 주인이었는데도 갑자기 요리.. 시로 여는 일상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