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피랑의 사회역사 읽기 2

역사가 평가한다?

정치인들이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 후일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정치 권력도 집행부나 여당, 국회 같은 입법, 검사와 판사 같은 사법권력, 재계의 금력, 언론을 통한 여론조성 등 어떻든 현실에서 ' 힘'을 가진자가 팔이 안으로 굽는 형태가 아닌 ' 미래 객관적인 평가'를 얘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이전 정보가 통제되고 제한될 때에는 그 힘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에서 물러나고 한참 지나서 진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고 요즘 일인 미디어 시대인지라 시간이 흐를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현장성 있게 사건과 상황에 대한 사실들을 국민들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한마디로 이전처럼 그렇게 시일이 걸리지 않고도 ' 역사적 평가, 객관적 평가'가 ..

광복절 74주년 친일청산 분위기는 체감돼요

광복절 74주년 친일청산 분위기는 체감돼요 한마디로 열기는 뜨거웠어요 광화문 광장에서 그랬고 방송마다 지역에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찾아 알리려는 노력이 보이고 독립투사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알려 줬으며 우리 일상에 느낌없이 상존하는 일재 잔재를 청산하려는 발견이 보였어요 학교에서도 친일 교장의 얼굴을 자랑스러운 듯이 걸어 놓았던 것 다 없애고 재직 연도만 기록하는 것으로 바뀌는 모양이에요 사실 걸어놓았다 해서 그거 쳐다보는 교사들 학생들 잘 없었으니 이미 사물화 된거나 마찬가지인데 권위 좋아하는 교장들이 그거 본 떠서 자기 얼굴 새겨 넣고 하는 정도 어떻든 일본 소나무 교목이나, 친일 음악가 작가가 만든 교가 같은 것도 다시 제정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으니까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