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55

연길 명동촌 윤동주 생가, 대성학교

연길 명동촌윤동주 생가, 대성학교 연길시는 2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근래 개발 역사는 100여년 정도 된다 . 19세기 초 조선의 이재민과, 산동성, 하북성의 가난한 백성들이 이 곳의 농토를 개간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일본인이 이곳을 강점한 이후 1934년 간도성의 직할시로 삼고 동북지방의 자원약탈 교두보로 삼았다 해방이후는 중국 공산당 길림성위원회가 관리하다가 1952년 조선 연변족 자치주가 성립되어 자치주 직할시로 되었다 연길시는 연변 조선자치주 인민정부 청사가 있는 소재지로 연변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변서 가장 큰 도시로 정치,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중심도시이다. 총면적 1340 평방 KM, 인구 30만이 넘는 가운데 조선족, 한족,몽골족, 회족등 11개 민족이 살고 있다 한때 59..

백두산 천지 주변 경관

백두산 천지 주변 경관 화산분출로 생긴 부식토층 백두산의 융기로 인한 수직절벽 무성한 원시림을 특징으로 하는 주변경관입니다. 백두산 서파, 북파 코스를 따로 오르면서 연길서만 숙식을 하는 경우 온천을 즐기기도 하고, 온천물에 계란과 옥수수를 넣어 삶아 파는 곳도 있습니다. 물 온도를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눈으로 보기에 끓고 있는지 아닌지 다소 애매했지만 따스한 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식물 이름은 잘 몰라서... 높이 68M의 장백폭포(비룡폭포)는 백두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입니다. 윗 편에 성책처럼 보이는 곳은 예전 서쪽에서 북쪽으로 통하는 트래킹 코스였는데 지금은 출입을 통제해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녹연담

백두산 천지 오르다

백두산 천지 오르다 ' 3대가 덕을 쌓아야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년 해맞이에 그런 말을 잘 쓰지는 않지만 지리산 천왕봉에서의 해 맞이나 한라산 백록담 같은 자주 오르기 어려운 곳, 어쩌다 한번 갈 수 있는 높은 곳은 기후변화가 심해서 한번만에 그런 장관을 본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나온 말 일 것입니다.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음덕'을 믿는 우리네 전통적 믿음이 들어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한 생을 살면서 '올바른 마음으로 건전하게' 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면 본인 대 아니라도 자식 손자대 복을 받는다는 말, 조상에 대한 제사 모시기를 포함하여 그런 생각들을 통해 힘든 세상살이지만 자신을 마음을 다잡고 잘 관리 할 뿐 아니라 불행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연대적 삶을 살도록 하라는 말이겠지..

해외 여행 2016.08.09

백두산 북중접경지 여순, 대련

백두산 북중접경지 여순, 대련 금강산은 겨울에 갔는데, 백두산은 여름에 갔네요. '백두산 북중접경지 평화감성기행'이란 주제였으며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대련으로 먼저 갔습니다. 여순대련 지구를 둘러보고 18시간 열차를 타고 백두산으로 갔다가 두만강지역의 북,중,러 접경지역을 둘러 본 다음 출국은 연길에서 인천으로 오는 코스였습니다. 우선 접하는 중국분위기, 여순항의 배후지역에 있는 203고지부터 들렀습니다 사드배치로 시끄러운 요즘 우리나라 정세가 외세의 각축장이 되다가 일본 식민지로 들어가던 근대상황과 비슷하다는 얘기들을 하곤 합니다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면서 조선에서 우위를 점한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강화도 조약 이후 임오군란, 갑신정변 등 사사건건 첨예하게 신경전을 벌려 오던 청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