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 로비 장식품
대구 수성구 만촌동 ' 'INTER-BURGO' 호텔
2012년 2주 이상 머물면서 진로교사 연수를 받았던 곳이다.
' 화목한 마을' 이라는 좋은 뜻과 달리 스페인어라서 입에 익지 않은지 나이가
대개 40대 이상인 진로교사들은 그 이름 부르기를 어려워 했다.
스페인에서 원양어선 배 한척을 시작으로 일군 창업자의 마인드가 국내 여러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우린 2인 1실로 머무르면서 차려진 음식을 먹긴 했지만 저녁을 먹고도 강의를 들을 정도로 빡빡했다는 기억,
스페인어 교수인 창업자 따님과 딸과의 인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더 관심 있게 본 건 사실이겠지만...
호텔 로비에 있던 돈키호테 상, 김일성 주석궁에도 하나 있다고 한 다슬기 껍질인지 소라조각으로 만들어진 장식품,
파이프 오르간이 생각난다.
학회외에도 행사가 많이 열리고 결혼식도 하던데 대구로서는 좀 변두리 쪽이라 그랬는지
(만촌동이면 이전 대학 시절엔 동촌 유원지가 있던 곳)
계명대 부지를 기증하는 등 사회를 위해 환원을 많이하시더니
적자였던지 최근에 칼국수집에서 이 호텔을 암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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