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홍매의 마력 좋은 곳을 보고 시를 쓰야하는 데, 시(詩)는 멀고 사진이 가까우니 문제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화엄사 각황전과 대웅전 사이에 있는 홍매나무였습니다. 빛깔이 붉다 못해 검게까지 보여 흑매라고도 불린다는데 예술사진을 찍는 전문가들이 얼마나 포진을 하고 계시든지 휴대 폰으로 찍는 저야 뒷전에서 잠깐 ... 각황전 오른쪽으로 매화나무가 보입니다 구례 화엄사에는 보물이 많습니다만(국보 67호 각황전, 국보 12호 석등) 특히 각황전 뒷편으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4사자 삼층석탑(국보 35호)을 꼭 봐야 하거든요. 허물어져서 정비한다고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떤 상태인지 꼭 보고 싶어서 올라 갔다가 정비하고 있는 상태의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정비중인 4사자 3층석탑 삼국시대 만들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