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과거로 시간여행(둘째 날) 아침 일찍 보문호 주변으로 해가 떠 오르고 있었습니다. 멀리 복원된 황룡사 9층 목탑이 보이고 있네요. 아직 동장군이 완전히 물러 간 것은 아닌 듯,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친구들은 당연히 아침 산책을 나갔습니다. 모처럼 만나는 친구들을 위해 평소 자기가 먹어 본 맛있는 것들을 바라바리 싸 왔네요. 수제강정 , 황남빵,과일 ,우기떡(?), 친구들 무릎연골 생각해서 우슬차까지 친구들이 제공한 우정표 간식이었습니다. 아침 식전에 이번 모임에 중심 역할을 한 친구가 티벳균 배양액을 가져와서 실습과 동시에 맛을 보이고 친구들께 분양도 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나가서 하기가 번거롭다고 직접 떡국 끓일 준비를 다 갖추어 왔네요. 맛있는 김치와 먹어서 그런지 맛도 일품입니다. 다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