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극-놀러와, 잎이지는 날 첫사랑은 김남극 놀러와, 잎이 지는 날 놀러와, 꽃잎 지는 날 슬쩍 손금 내밀고 여린 선들이 만들어 낸 물결 같은 당신의 그 복잡한 시절들을 내 손금에 연결해 그리고는 지워 저 적멸보궁쯤 가서 버리든가 상왕봉 지나 북대 절 뒷마당에 쏟아버려 그리고 다시 손 내밀어 잡아줄게 손금 없는 손으로 .. 시로 여는 일상 201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