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황인숙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하얗게 텅 하얗게 텅 눈이 시리게 심장이 시리게 하얗게 텅 네 밥그릇처럼 내 머릿속 텅 아, 잔인한, 돌이킬수 없는 하양! 외로운 하양, 고통스런 하양, 불가항력의 하양을 들여다보며 미안하고, 미안하고, 그립고 또 그립고 서울출생 1984. 경향신문 신춘.. 시로 여는 일상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