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자 따뜻한 풀빵 같은 최승자 따듯한 풀빵 같은 하늘의 바람을 불게 하는 자는 누구인가 누군가 운명을 주고 누군가 운명을 건네받는다 이 운명은 누가 주는 것인가 따듯한 풀빵 같은 그러나 끝내 먹지는 않고 손에 쥐고 있을 따듯한 풀빵 같은 이 운명은 누가 내게 주는 것일까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시로 여는 일상 201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