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경화역 벚꽃 2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 봄, 진해 벚꽃 가을, 진주 유등축제 해마다 다닌 적이 있었지요(과거형). 웅크린 겨울을 지나 터트리고 나오는 사람들, 흘러간 표현대로 한다면 상춘객(?) 이제는 먼 얘기인가요. 이전 사진들입니다 몇 년 전부터 부쩍 외국인들이 많아서 국제적인 명소로 알려졌구나 할 즈음 (CNN에서 한국에서 가 볼 아름다운 곳 50위 안에 선정되었다나 어쩌나) 코로나가 태클을 걸어와서 공식적인 행사를 멈춘 지 2년째 작년에 이어 올해도 ' 군항제'는 취소 사람이 하는 행사는 취소되어도 자연은... 자연이니까 취소가 없습니다 ㅎ 벚꽃은 걍 막무가내 핍니다. 진해는 어디나 벚꽃 천지지만 특히 무리 지어 있는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같은 곳은 행사기간 개방 외에는 제한적이지만 여좌천 로망스 ..

봄은 왔다가 또 그렇게 ...벚꽃과 진해 우체국

봄은 왔다가 또 그렇게 ... 벚꽃과 진해 우체국 진해 군항제는 진도 뗄 만큼 다 뗐음에도...빼 먹으면 좀 섭섭한지 불현 듯 나서기도 합니다. 가까우니 가능한 얘기입니다. 해마다 4월 1일에서 10일까지 기간이 잡히는데 벚꽃 피는 시기가 일치하기도 하고 좀 어긋나기도 합니다만 도시 전체에 오래된 벚꽃 나무가 가득하니 어딜 가도 벚꽃과 만나긴합니다. 올해는 이제 꽃잎 다지고 꽃 진자리 파릇한 잎 남기고 흘러갔고...내년에 다시 돌아 오겠지요. 작년부터 부쩍 외국인- 서구쪽 사람들도 있지만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국인 , 베트남, 필리핀이나 동남아 간혹 차도르 쓴 아랍쪽 사람들이 관광객의 많은 수를 차지한다는 거 여좌천, 중원로터리, 탑산 올려다 보고 경화역을 들르고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내수면 생태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