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 마을 2. 군산에서는 신정 휴일이라 역사관을 볼수 없었던 반면,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경기전은 무료개방이었슴다(행운^^). 사실 이성계의 4대조(목조) 위에서 전주를 떠나서 강원도(강릉, 삼척)로 갔다가 다시 함경도(덕원)로 가게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이성계가 전주에 살았을리 만무하지만 개국시조의 본관이고 고려말 왜구를 무찌르고 지나가다 쉰 곳(오목대)은 있네요. 이성계 4대조 위에서 전주를 떠나게 되는 사건도 고을 사또가 주관한 잔치에 참여하여, 산림도감인지 안무사인지 직책의 인물이 중앙서 내려왔답시고 거들먹거려 마음에 안 드는데다, 자기가 맘에 두고 있는 기생을 탐하는 바람에 맘이 상해 잔치상을 한번 뒤집어 엎은 탓으로... 강원도로 갔는 데, 하필 그 원수가 안렴사가 되어 온다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