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탄생하라 이원 사람은 탄생하라 / 이원 우리의 심장을 풀어 발이 없는 새 멈추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졌던 하나의 돌은 바닥까지 내려 온 허공이 되어 있다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도 된다 봄이 혼자 보낸 얼굴 새벽이 받아 놓은 편지 흘러간 구름 정적의 존엄 앞에 우리의 흰 심.. 시로 여는 일상 20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