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섬, 어머니 이성복 섬 섬과 섬이 만나 자식을 낳았다 끝없이 너른 바다를 자식섬은 떠돌았다 어미 섬과 아비섬을 원망하면서... 떠돌며 만난 섬들은 제각기 쓸쓸했고 쓸쓸함의 정다움을 처음 알았을 때 서둘러, 서둘러 자식 섬은 돌아왔다 어미 섬과 아비 섬은 가라 앉은 뒤였다 어머니 달빛 없는 수.. 시로 여는 일상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