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행운목 유홍준 행운목 행운은, 토막이라는 생각 행운은 ㅡ 고작 한 뼘 길이라는 생각 누군가 이제는 아주 끝장이라고 한 그루 삶의 밑동이며 가지를 잘라 내던졌을 때 행운은 거기에서 잎이 나고 싹이 나는 거라는 생각 잎이 나고 싹이 나는 걸 발견하는 거라는 생각 그리하여 울며 울며 그 나무.. 시로 여는 일상/유홍준 시, 시교실 2018.11.07
유홍준 행운목, 새들의 눈꺼풀 유홍준 행운목 행운은, 토막이라는 생각 행운은-고작 한 뼘 길이라는 생각 누군가 이제는 아주 끝장이라고 한 그루 삶의 밑동이며 가지를 잘라 내던졌을 때 행운은 거기에서 잎이 나고 싹이 나는 거라는 생각 잎이나고 싹이 나는 걸 발견하는 거라는 생각 그리하여 울며 울며 그 나무를 다.. 시로 여는 일상/유홍준 시, 시교실 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