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우리집에 와서 다 죽었다 유홍준 우리집에 와서 다 죽었다 벤자민과 소철과 관음죽 송사리와 금붕어와 올챙이와 개미와 방아깨비와 잠자리 장미와 안개꽃과 튤립과 국화 우리집에 와서 다 죽었다 죽음에 관한 관찰일기를 쓰며 죽음을 신기해 하는 아이는 꼬박꼬박 키가 자랐고 죽음의 처참함을 바라보며 커피를 .. 시로 여는 일상/유홍준 시, 시교실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