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모래밥 유홍준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하염없이 이 도시를 벗어나려는 차들과 기어이 이 도시로 들어오려는 차들이 교차하는 석양 무렵의 개양오거리에서 그가 흘린 죽음의, 그가 흘린 주검의 액체위에 누군가 홱 뿌려놓고 간 누군가 홱 뿌려놓고 간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 빛 모래 두어 .. 시로 여는 일상/유홍준 시, 시교실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