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규 샌드위치맨 신철규 샌드위치맨 그는 무심과 무관심 사이에 있다 그는 좀 더 투명해져야만 한다 그는 처음에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을 했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변장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입술을 지운다 그는 앞뒤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는 말과 말 사이.. 시로 여는 일상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