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택수 감자꽃을 따다, 권태웅 감자꽃 손택수 감자꽃을 따다 주말농장 밭고랑에 서 있던 형이 감자꽃을 딴다 철문형, 꽃 이뿐데 왜 따우 내 묻는 말에 이놈아 사람이나 감자나 너무 오래 꽃을 피우면 알이 튼실하지 않은 법이여 꽃에 신경쓰느라 알이 굵어지지 않는단 말이다 평소에 사형으로 모시는 형의 말씀을 따라 나도 감.. 시로 여는 일상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