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대 이세상의 애인은 모두가 옛 애인이지요 박정대 이 세상의 애인은 모두가 옛 애인이지요 이 세상의 애인은 모두가 옛 애인이지요 나의 가슴에 성호를 긋던 바람도 스치고 지나가면 그뿐 하늘의 구름을 나의 애인이라 부를 순 없어요 맥주를 마시며 고백한 사랑은 텅 빈 맥주잔 속에 갇혀 뒹굴고 깃발 속에 써 놓은 사랑은 펄럭이.. 시로 여는 일상 201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