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남 살얼음이 반짝인다, 문인수 정월 장석남 살얼음이 반짝인다 - 첫 추위 가장 낮은 자리에선 살얼음이 반짝인다 빈 논바닥에 마른 냇가에 개밥 그릇 아래 개 발자국 아래 왕관보다도 시 보다도 살얼음 반짝인다 "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문인수 정월 농촌 들녘을 지나는데 춥고 배고프다 저 노인네 시린 저녁이 내 속에.. 시로 여는 일상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