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 산호리 지하련 주택 2

지하련 주택 4.

사진 1 군데 군데 불탄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진 2 사진 3 창 밖으로 난 화단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사진 4 사진 5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사진 10 사진 11 산호공원 올라가는 길에서 본 주택 지하련이 머물던 때, 산호리는 오산진 해안 마을에만 사람들이 살았다. 산호리 들판을 내다보며 우뚝 섰던 양옥은 마산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충분했다. 사진 12 지하련은 1940년 5월부터 1943년 11월까지 산호리에 머물면서 ' 결별(1940' ' 체향초(1941)' '가을(1941)' ' 산길 (1941) 등의 작품을 남겼다. 그녀가 남긴 총 여덟편의 단편 중 네편을 이곳에서 썼다.

지하련 주택 2020.6월 현재

지하련 주택 지하련 주택은 임화와 지하련의 집은 아니지만(지하련 오빠 집) 자주 드나들었고 , 당시 귀하던 여류 소설가의 작품이 네편이나 잉태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의 결말만큼이나 참혹했다 6 .25의 책임을 물어 남로당 계열을 숙청할 때 임화 역시 미 간첩이란 죄목으로 1953년 8월 처형 당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만주에 있던 지하련은 평양으로 내달려 왔지만 구명도 못했고 치마끈도 추스러지 못했을 정도로 실성한 여자가 되어 헤매다녔지만 시신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후 몇군데 교화소를 전전하다가 지하련 역시 50 즈음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진다. ' 집' 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빨리 망가진다는 건 대부분이 아는 사실 1936년 지어졌다면 84살, 한 일생으로 치면 돌아가실때가 되긴 했다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