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同心/ 문성해 동심同心/ 문성해 아직 꽃대도 내밀지 않은 목련 나무 아래였습니다 아이를 업고 꽃보다 먼저 핀 내마음이 환하게 내달아 가지마다 거짓부렁 꽃을 매달게 했는데요 등에서 칭얼대는 소리에 목련이다, 목련, 어르니 신기하게도 아이가 곶감 먹은 듯 잠잠한데요 곰곰이 나무를 올려다보니 .. 시로 여는 일상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