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성 김정진 항(상)성/ 김정진 여기서 잠시 불을 붙였다 갑시다 여름을 빨리 불러오고 싶었어요 하지(夏至)의 높은 태양을 만원버스 안에서 같은 리듬으로 동시에 흔들리면서 서로를 기대하고 기다리면서 손이 녹을 수 있도록 몸이 따뜻해지도록 태울 것들을 좀 찾아 봅시다 종점은 처음인가봐요 당신.. 시로 여는 일상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