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완성되는 삶 앞서 살았던 분들, 요즘은 한 사람의 일생을 보면서 그분의 죽음까지 함께 살피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 역시 살았던 날이 적지 않으면서 인생의 시계 추錘가 생명 탄생보다 죽음 소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사실 이제 이 세상에서 정말 궁금한 거는 딱 하나 . 언제 어떤 상황으로 죽을 것인가? 정신과 몸이 어느정도 제 의지로 통제 가능한 채 잘 죽고 싶다는 바람 하나입니다. 제 블로거에 ' 일본군 위안부' 포스팅이 여럿 있었습니다. 제가 여성이고, 국사교사였기도 했고... 특별히 신념으로 정한 바 없지만 출세나 경쟁보다 ' 인권평화' ' 조화, 균형' 같은 가치를 기본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하면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